뤼팽 등장인물과 결말 그리고 시즌2 계획, 퀸스 갬빗을 뛰어넘다
- 영화 리뷰
- 2021. 1. 23.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뤼팽은 릴리스 후 첫 달에 약 7,000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했어요. 이 시청률은 놀랍게도 개봉 후 한 달 기준, 퀸스 갬빗과 브리저튼을 뛰어넘었어요. 그리고 프랑스,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1위에 오를 만큼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그럼 넷플릭스 뤼팽의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뤼팽 줄거리
줄거리의 큰 줄기는, 현대판 뤼팽인 아산 디옵(오마르 시)이 언론계를 좌지우지 하는 펠레그리니에게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내용이에요. 아산이 어린 시절, 아버지는 펠레그리니의 운전사를 하며 그의 집에서 숙식을 해결합니다.
펠레그리니는 엄청난 부자이며 소유한 보물 중에 마리 앙투아네트의 목걸이가 있었어요. 어느 날 그 목걸이가 사라지고 아산의 아버지가 의심을 받게 되는데요. 그는 결국 감옥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됩니다.
아버지가 누명을 쓴 것은 펠레그리니와 뒤몽 형사의 음모 때문이에요. 그리고 아산은 이 사실을 알게 된답니다. 25년 후, 사라진 줄 알았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목걸이가 경매장에 등장해요. 아산은 재빨리 팀을 짜서 청소 직원과 부유한 사업가 행세를 하며 목걸이를 훔칩니다.
이후 펠레그리니, 그녀의 딸, 경찰들이 그를 쫓고 아산은 소설 속 뤼팽처럼 유유히 빠져나가요. 이 이야기들은 아주 빠른 속도로 전개돼요. 그리고 에피소드 중간중간에 어린 시절 아산의 로맨스 이야기가 나오며, 속도를 늦추어 주는 역할을 해요.
주요 등장인물 소개
아산 디옵(오마르 시)은 아버지에 의해 소설 아르센 뤼팽을 처음 접하며 그의 팬이 돼요. 영화 속 아산은 소설 속 뤼팽과 같이 변장의 귀재에요. 루브르 박물관, 감옥, TV 프로그램 등 장소에 따라 변장을 하죠. 그는 에피소드마다 완벽한 계획을 짜서 움직이며 항상 경찰보다 100보 정도는 앞서 있어요.
유세프(수피안 게라브)는 유일하게 아산의 행적에 근접하는 경찰이에요. 그도 아산과 같이 소설 아르센 뤼팽의 팬이랍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목걸이 사건, 시시각각 바꾸는 그의 이름 등에서 범인은 소설 뤼팽을 모방하고 있다고 직감해요. 하지만 다른 경찰들은 그저 웃어넘겨버립니다. 하지만 그의 직감과 노력은 마침내 시즌 1 마지막 장면에서 아산의 앞에 등장할 수 있게 해요.
펠레그리니(에르베 피에르)는 뤼팽의 빌런이에요. 굉장한 부자이고 정치적 인맥을 보유한 특권층이랍니다. 영화 뤼팽은 어떤 면에서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그리고 두 가족 간의 싸움에 관한 이야기예요.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권을 이용해 경찰, 언론 등을 움직여 아산을 궁지에 몰아넣게 됩니다.
뒤몽(빈센트 가레인저)은 펠레그리니와 손을 잡는 부패 경찰이에요. 처음에는 강직하고 유능한 경찰이었어요. 펠레그리니가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아산의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하지만 펠레그리니의 협박과 로비로 인해 그의 손을 잡으며 부패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줄리엣 펠레그리니(클로틸드 엠)는 펠레그리니의 딸이에요. 그녀는 유세프 형사와 함께, 일련의 사건들을 아산과 연관 짓는 몇 안 되는 인물이에요. 그리고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아산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가지고 있죠. 그녀가 아산의 편에 설지 아버지 편에 설지 시즌 1에서는 명확히 나오진 않아요. 하지만 확실한 건 뤼팽에서 가장 똑똑한 인물 중에 한 명이랍니다.
클레어(뤼디빈 사니에)는 아산의 전 부인이자 소울 프렌드에요. 영화 뤼팽은 현재와 과거가 번갈아가며 진행이 되는데 아산이 어릴 시절 두 사람은 기숙 학교에서 만났어요. 그녀는 "난 모든 남자들이 기사 아니면 야만인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하자 아산은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난 신사야."라고 말하죠. 괴도 신사 뤼팽에 빠져있는 어린아이답다고 할까요. 이후 둘은 20년 이상 친구 이상의 관계를 유지해요. 그리고 아산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인물입니다.
결말과 시즌 2
경찰이 아산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그의 분장, 가명 사용 그리고 사건의 동기가 없기 때문이에요. 유세프 형사는 동료들에게 무시당하지만, 범인은 소설 아르센 뤼팽과 관련 있다고 확신해요. 그리고 그는 매번 경찰을 따돌리는 아산에게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는 마지막까지 아산을 잡는 것을 포기하지 않아요. 그리고 시즌 1의 마지막, 미스터리의 인물 아산과 대면하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죠. 결국 유세프 형사의 입장에서는 큰 승리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그가 결국 대면하게 된 아산을 체포할지 아니면 놔줄지에 대한 결정이 시즌 2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퀸스 갬빗과 브리저튼을 뛰어넘은 프랑스 드라마 뤼팽의 시즌 2(다음 다섯개 에피소드)는 각본은 물론 촬영도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공식 출시일은 발표되지 않고 있어요. 빠른 시일 내, 시즌 2가 릴리스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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