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정주행 할 수밖에 없는 TOP 6
- 영화 리뷰
- 2021. 1. 28.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을 하려고 해요. 제가 본 것 중 정주행 할 수밖에 없는 재미있는 드라마들로 구성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스포일러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다크(Dark)
넷플릭스 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한 드라마에요. 넷플릭스 최초의 독일 드라마이며, 독일 자국에서도 자랑스럽다고 말한 드라마, 다크. 장르는 미스터리 스릴러이고 SF(공상과학)가 기저에 깔려있어요.
이야기는 독일의 빈덴이라는 마을에서 소년 에리크의 실종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리고 친구들은 에리크가 숨겨놓은 물건을 찾아 동굴에 들어가게 돼요. 그런데 갑자기 들려오는 큰 소리와 어두운 그림자를 보고 도망쳐요. 이후 또 한 명이 사라지게 되죠.
다크는 사전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 보길 추천드려요. 아마 주말 동안 다크의 진지한 어두움에 푹 빠지게 되실 거예요. 단점은 독일 드라마다 보니 이름 외우기가 조금 힘들어요.
그리고 밝고 명랑하며 유쾌 발랄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크와 맞지 않으실 거예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시종일관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에요. 시즌 1의 1회만 잘 넘기신다면 어느새 마지막 회를 보고 계실 겁니다!
퀸스 갬빗
넷플릭스 이용하시는 분들 중 안 보신 분이 계실까요? 퀸스 갬빗의 시나리오는 수십 년 동안 여러 스튜디오에서 거절당했다고 해요. 오랜 기간의 시련이 내공이 된 것일까요? 릴리스 후 4주 동안 약 6천 2백만 가구가 시청하고 6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이 되죠.
우리나라에서는 체스가 바둑이나 장기보다 대중화가 덜 되었지만, 체스를 모르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어요. 이야기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체스 신동인 베스 하먼(안야 테일러 조이)의 인생을 다루고 있어요. 속도감은 아주 빠르지만 이야기의 빈틈을 찾기 어렵죠. 그래서 몰입도가 굉장한 드라마에요. 그 시절의 화려한 패션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저를 넷플릭스에 처음 입문시킨 드라마에요. 오늘날의 넷플릭스를 만든 드라마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주인공 파이퍼는 과거 한 번의 실수로 인해 연방 교도소에 들어가게 돼요. 출소 후 약혼자와 결혼하기로 약속하며 이를 악물고 버티죠.
하지만 만나선 안 될 사람을 만나게 돼요. 전 여자친구 알렉스를 만나게 되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여자 교도소 안의 이야기예요. 장소가 장소이니만큼 삭막하지 않을까 생각되시나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코미디 장르이며 그 속에 우정, 사랑, 가족애 등이 가득한 드라마에요!
종이의 집
로스트의 김윤진, 콜의 전종서, 유지태 등이 캐스팅되어 한국에서 리메이크가 된다고 알려진 드라마죠. 이야기는 한 명의 천재 교수와 여덟 명의 범죄자가 팀이 되어 벌이는 범죄 장르에요.
이들이 대상으로 삼은 곳은 스페인 조폐국, 천재 교수는 3조 원의 돈을 훔치는 그 이상의 그림을 그리죠. 바로 엄청난 돈을 훔치면서 국민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에요. 범죄자가 아닌 정부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의 이미지를 갖는 것이죠.
종이의 집은 오션스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또 달라요. 범죄 장르에 로맨스의 비중이 꽤나 크게 차지합니다. 시즌 1의 1화를 보시는 순간, 멈출 수 없는 정주행을 하실 거예요.
기묘한 이야기
지금의 넷플릭스를 있게 한 주역 중의 주역이죠.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이고 패션, 헤어스타일, 올드 팝송, 네온 사인 등을 그 시절에 맞게 재현했어요.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80년대의 향수에 흠뻑 빠져들게 합니다.
이야기는 마을 호킨스를 배경으로 시작해요. 네 명의 친구들이 마이클의 집에서 놀다가 저녁 늦은 시간 각자의 집으로 귀가를 하는데, 그들 중 윌리엄이 실종되죠. 경찰들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서고 세 명의 소년도 수색에 동참을 하던 중, 숲속에서 한 소녀를 발견하게 돼요. 마이클과 친구들은 그녀의 이름을 일레븐(밀리 바비 브라운)이라고 지어주며 이미 친구였던 것처럼 살뜰하게 보살펴주죠.
어느 날 일레븐에게 초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정부의 비밀 실험과 초자연 현상 등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시즌 3까지 공개되었으며 시즌 4는 21년 7월 또는 하반기 정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시즌 4가 공개되기 전에 정주행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루머의 루머의 루머
뉴욕 타임스 64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원작을 바탕으로 했어요. 평일에 '루머의 루머의 루머'를 처음 접했는데, 정말 잘못 걸렸었죠. 중간에 끊을 수가 없어서, 13회를 모두 다 보고 자느라 2시간 자고 출근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네요. 좋아했던 회차를 다시 돌려보며 '루머 앓이'를 했었습니다.
이야기는 어느 날, 해나 베이커가 스스로 세상을 떠나게 되요. 그녀는 세상을 떠나기 전, 원인을 제공한 12명에 대한 이야기를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을 해놓았어요. 12명 중 한 명인 클레이가 테이프를 들으며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제목처럼 루머의 루머의 루머들이 드러나며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요.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죠. 평일이 아닌 주말에 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을 해드렸는데요, 보시고 후회 없을 드라마로만 엄선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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