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헌트' 줄거리 및 솔직 후기, 날 선택한 건 실수였어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더 헌트 크리스탈(베티 길핀)>

 오늘은 넷플릭스의 '더 헌트' 리뷰를 해볼게요. 블룸 하우스가 제작사인데 엄청 유명하죠? 우리가 잘 아는 영화 겟아웃, 어스 같은 사회 풍자 스릴러와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등을 만든 회사죠. 그럼 넷플릭스 '더 헌트'의 줄거리 및 솔직 후기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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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남녀

<넓은 벌판에서 깨어난 12명의 남녀>

 12명의 낯선 남녀들이 넓은 벌판에서 깨어나요. 그들은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왜 이곳에 있는지 알지 못하죠. 잠시 후 그들 앞에 무기들이 전시돼요. 모두가 그중 하나씩을 들고 탈출하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처음 20분 안에 12명 중 10명이 죽어요. 이것이 영화, '더 헌트(사냥)'의 시작 부분이에요. 느낌이 오시나요? 

문자 메시지 유출

<해고 통보를 받는 아테나(힐러리 스웽크)>

 영화는 1년 전으로 돌아가요. 기업의 대표인 아테나(힐러리 스웽크)는 다른 CEO들과의 단체방 문자 메시지가 유출되어 해고 통보를 받죠. 그 내용은 '영지' 내에서의 '사냥'에 관한 것이었어요.

 그들은 얼마나 재밌는 일인지 웃으면서 메시지들을 보냈죠. 평소 즐겼던 스포츠인 것처럼 느껴져요. 이 문자 메시지가 유출된 것이고, 일명 '영지 게이트'로 불려요.

진짜 사냥  

<사냥을 위한 회의>

 아테나는 단지 친구들과 농담한 것이라 말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들은 모두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인사이동이 되죠. 그들은 진짜 사냥을 결심해요.

 그리고 몇 달 동안 전문가에게 훈련을 하고 문자를 유출한 사람들을 선택합니다. 문자가 유출된 지 1년 후, 12명의 남녀들은 그들의 타겟이 되어 넓은 영지에 풀어져요.  

킬빌의 블랙 맘바

<크리스탈(베티 길핀, 좌), 블랙 맘바(우마 서먼, 우)>

 하지만 12명 중 1명을 잘못 건드렸어요. 완전 '웁스!'입니다. 그 한 명, 그녀의 이름은 크리스탈(베티 길핀)이며 군사 훈련을 받고 아프가니스탄에 참전한 군인이었죠.

 그녀의 사격, 검술 그리고 격투 실력은 상당해요. 상대를 향한 그녀의 액션은 아주 화끈하고 경쾌합니다. 마치 '킬빌'의 블랙 맘바(우마 서먼)가 떠오를 정도에요. 크리스탈은 블랙 맘바처럼 그들을 한명 한명씩, 모두 제거해요.  

마지막 대결 

<크리스탈(베티 길핀)과 아테나(힐러리 스웽크)의 마지막 대결>

 크리스탈은 사냥꾼의 리더 아테나의 별장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둘은 마지막 대결을 펼치죠. 베토벤의 교향곡이 나오며 둘의 대결은 5분 동안 이어져요. 눈을 뗄 수 없는 화끈한 액션입니다. 

 거실이라는 장소, 대화 후 시작하는 싸움, 처절한 액션에도 이어지는 대화 그리고 '우리 잠시 쉬었다 하자.'라는 대사 등 킬빌의 향수가 강하게 다가오네요. 

 기나긴 싸움은 크리스탈의 승리로 마무리돼요. 그녀는 일어나서 구운 치즈를 먹고 옷장에 있는 멋진 검은색 원피스를 입습니다. 그리고 아테나의 전용기에 탑승하여 샴페인을 병째로 마시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요. 

 영화 '더 헌트'는 90분의 상영시간 동안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는 영화에요. 킬빌을 좋아하셨다면 더욱 좋아하실 거예요. 다만,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잔인한 장면들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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