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평점과 줄거리 및 솔직 후기, 개봉일 세계 20여개국 1위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승리호, 꽃님이>

 승리호 제작사는 비단길이며 제작비는 약 250억으로 역대급 규모에요. 손익 분기점이 580만명 정도인데, 극장 개봉을 연기하다 결국 넷플릭스로 가게 되었죠. 넷플릭스는 310억원에 승리호의 IP 권리 일체를 사들여요.   

 승리호의 주요 사이트 평점이 공개되었는데요. 승리호 평점은 IMDB 6.6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63%, 네이버 평점 7.86, 다음 평점 8.1이에요. 낮지 않은 점수죠. 그럼 승리호 솔직 후기 시작해볼게요. 

구멍난 양말

<태호(송중기)의 구멍 난 양말>

 승리호가 출발하며 첫 부분, 태호(송중기)의 구멍난 양말을 카메라가 집중해요. 이야기의 중심은 바로 이 구멍난 양말에 있습니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에서, 주류에서 벗어난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요. 그 중심에는 태호(송중기), 캡틴 장(김태리), 타이거 박(진선규), 엽동이(유해진), 꽃님이(박예린)가 있습니다.  

<지구>

 2092년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수준이며, 건조한 사막과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붉은 오렌지색으로 뒤덮여 있어요. 돈이 많은 사람들은 지구에서 벗어나, 거대 기업 UTS가 지배하고 있는 에덴(Eden)에서 살죠.  

 우리의 주인공들은 부유한 에덴이 남긴 쓰레기들을 수거한 돈으로 생계를 이어가요. 하지만 태호가 "우리는 더 많은 빚을 지고 빚을 갚을 뿐이다."라고 한 것처럼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황금거위 꽃님이

<꽃님이(박예린)>

 어느 날 도로시(꽃님이)라는 이름의 어린아이를 발견해요. 그녀는 수소 폭탄을 지니고 있는 안드로이드로 밝혀지죠. 승리호 선원들은 꽃님이를 황금거위로 보고 그녀의 몸값을 받아서 가난에서 벗어나려 해요. 200만 달러를 제시한 익명의 누군가에게 아이를 넘길 계획을 합니다.  

UTS 수장, 제임스 설리번

<제임스 설리번(리처드 아미티지)>

 제임스 설리번(리처드 아미티지)은 슈퍼 플랜트를 이용해 화성에서 생명체를 배양해 온 인물이에요. 152살이며 거대 기업 UTS의 수장이죠.

 그는 전통적인 악당 그대로이며 "DNA를 통해 그 사람의 도덕적 성향도 알 수 있어."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우생학을 예찬하죠. 그는 꽃님이를 이용해서 지구를 끝장내길 원해요. 

가족의 유대감

<태호(송주기)의 그림을 그려준 꽃님이>

 천진난만한 꽃님이는 승리호 선원들이 자신을 넘기려 한다는 걸 몰라요. 오히려 그들을 '삼촌'이라 부르고 그들의 그림을 그려주죠. 시간이 지나며, 그들은 꽃님이에게 가족 유대감을 느낍니다.

 그러한 감정은 2백만 달러를 벌고자 하는 욕망과 충돌해요. 하지만 UTS의 계획을 알게 되며 꽃님이를 지키기로 결심하죠. UTS의 계획은 꽃님이를 이용해 지구를 멸망시키는 것이에요.   

돈이 아닌 지구를 선택

 돈을 벌어 딸을 구하려던 태호, 복수를 꿈꾸는 장선장, 피부 이식을 하고 싶은 엽동이 등 그들은 모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꽃님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지구를 구하는 선택을 합니다. 이것이 영화 후반부의 시작이에요. 

<승리호와 UTS의 우주 전쟁>

 영화의 후반부는 화려한 CG와 경쾌한 액션이 멈추지 않고 계속돼요. 지구를 구하려는 승리호와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UTS 간의 우주 전쟁은 스트레스가 확 날아갈 정도의 볼거리를 제공해요. 결국 승리호 선원들은 그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며 해피엔딩을 맞습니다.    

승리호 후기

<장선장(김태리), 타이거박(진선규), 꽃님이(박예린), 엽동이(김향기), 태호(송중기)>

 영화의 전반부는 세계관 설정 및 캐릭터 소개로 어두우며 다소 느리게 진행돼요. 하지만 꽃님이가 등장하고 UTS의 계획이 드러난 이후, 후반부는 밝고 경쾌한 공상과학 영화로 전환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전환이 다소 부자연스럽게 느껴지지만 우주에서 펼쳐지는 전투와 CG들은 정말 재미있고 화려해요. 

<큰 웃음 줬던 엽동이(김향기)>

 우주 공간을 무대로 한 승리호, CG에 대한 걱정이 많았던 게 사실이에요. 하지만 기대 이상의 훌륭한 CG와 친근한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조화를 이룬 멋진 영화였습니다.

 승리호는 개봉일, 세계 20여 개국에서 1위를 하며 데뷔했어요. 킹덤, 스위트홈 그리고 승리호, 세 편 모두의 후속편을 기대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포스팅과 비슷한 다른 글도 있어요!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정주행 할 수밖에 없는 TOP 6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을 하려고 해요. 제가 본 것 중 정주행 할 수밖에 없는 재미있는 드라마들로 구성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스포일러는

brandhomme-sj.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