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가드, 수천 년을 살아온 불멸의 존재들 그리고 올드 가드2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올드 가드, 샤를리즈 테론>

 과연 지구상에 죽지 않고 수천 년을 살아온 사람이 존재할까요? 오늘은 불멸의 존재에 관한 영화에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올드 가드 줄거리와 2편에 관한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불멸의 존재

<앤디(샤를리즈 테론)>

 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The Old Guard)는 우정, 사랑, 후회를 둘러싼 무게감 있는 주제와 영화 존 윅과 같은 액션이 잘 버무려진 영화에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으며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흔한 이야기 같나요? 이들은 모두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예요.

<불멸의 존재들>

 팀의 리더인 앤디(샤를리즈 테론)는 약 6,00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수천 번의 전투를 치렀어요. 그 시간 동안 그녀는 신으로 숭배되었고 마녀로 잡히기도 하였으며 예술가 로댕과 친구죠. 현재는 불멸의 존재인 고대의 전사들과 소규모 팀을 조직해 활동하고 있어요. 십자군 전쟁 등 고대의 전쟁들을 겪어온 이 전사들의 사격술과 맨손 싸움은 가히 최강이에요. 

영웅? 악당?

 이 팀은 어벤저스처럼 확실히 선한 영웅들이라는 느낌은 없어요. 그들의 성향과 도덕심도 명확하지 않아요. 착한 사람이냐, 나쁜 사람이냐라는 질문에 팀원 중 한 명은 "그건 우리가 어떤 시기에 있는지에 달려있어."라고 말하죠. 한마디로, 이들은 누군가에게 고용되는 군인이자 용병일 뿐이에요. 

함정

<코플리(치웨텔 에지오포)>

 앤디는 전직 CIA 요원 코플리(치웨텔 에지오포)를 만나요. 그리고 남수단의 현지인들을 구하는 임무를 맡으며 그곳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매우 신속하고 정확한 움직임으로 한 명씩 제거하며, 현지인들이 있는 건물에 도달해요. 하지만 함정이었습니다.

<함정에 빠진 그들>

 그곳으로 들어가자마자 불이 환히 켜지고 잠복해있던 요원들에 의해 사살당해요. 하지만 불멸의 존재죠? 누워있는 것도 잠시, 상처가 아물며 다시 깨어나요. 그리고 순식간에 상황을 진압해버립니다. 죽었다가 다시 일어나는 그들의 모습은 설치된 CCTV 화면에 고스란히 담겨요.

불멸의 유전자

<메릭(해리 발틱)>

 앤디가 이끄는 팀은 수 세기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며 전쟁을 해왔고 정체가 드러나는 것을 피해왔죠. 하지만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비밀을 지키는 게 어려워졌어요. 결국 거대 제약회사의 소유주 메릭이 불멸의 존재를 밝혀내는데 매달립니다. 그는 그들의 유전자 코드를 밝혀내 죽지 않을 수 있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서죠. 이들에게 함정을 판 코플리는 메릭이 고용한 사람이에요. 이제 메릭은 불멸의 증거를 가지게 되었어요.  

실험

 팀은 남수단을 벗어나 은신처로 돌아와요. 그리고 코플리를 잡기로 결심하죠. 어두운 밤 잠시 밖으로 나간 사이 메릭의 요원들이 은신처를 급습해요. 그리고 팀원 중 두 명, 조와 니키를 생포합니다. 둘은 메릭의 실험실로 끌려가 불멸의 유전자 코드를 찾기 위한 실험을 받아요. 

앤디의 역습

<앤디의 액션>

 앤디는 습격 당시 입었던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돼요. 그리고 이젠 불멸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죠. 하지만 조와 니키를 구하기 위해 메릭의 건물로 향해요. 건물에서 벌어지는 앤디의 팀과 요원들의 액션은 본 아이덴티티와 존 윅을 연상시켜요. 맨손, 무기, 사격 등 아주 화려한 액션이 장관입니다. 샤를리즈 테론(앤디)은 영화 '매드 맥스'에서 보여준 액션 그 이상을 보여줘요. 결국 동료들을 구출한 앤디는 팀과 함께 메릭과 요원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버립니다.

쿠인 그리고 올드 가드 2

<앤디의 친구 쿠인>

 쿠인은 앤디의 과거 동료였어요. 하지만 그녀는 적에게 생포되어 무거운 철제 갑옷에 들어간 채 수장이 되죠. 불멸의 존재인 쿠인은 바닷속에서 죽었다, 살아났다를 반복하고 있어요. 앤디는 반드시 쿠인을 구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시간은 흘렀죠. 영화의 마지막 장면, 부커는 집으로 귀가해요. 그리고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쿠인을 만나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갑니다. 

 올드 가드는 개봉 첫 달에 7,800만 가구가 시청하는 히트를 기록했어요. 아직 올드 가드 2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감독 바이더우드는 "올드 가드는 3부작으로 기획되었고 스토리는 꽤 훌륭합니다."라고 밝혔어요. 올드 가드 2가 릴리스되어서, 좋아하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의 멋진 액션을 다시 보고 싶네요. 

 앤디의 대사로 마무리 할게요. "난 내가 보호해야하는 모든 것을 위해 이 세상을 쓸어버릴 수 있어." 앤디에게 영원한 생명은 축복이라기보다 불운에 가까워서, 영화 속 샤를리즈 테론은 너무도 지쳐있어요. 영화 몬스터의 에일린 보다 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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