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 한 명의 자녀만 가져야하는 미래 세계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밀레니엄으로 유명해진 누미 라파스가 1인 7역을 멋지게 해낸 영화예요. 

<월요일이 사라졌다, 누미 라파스>

 영화의 배경은 인구 급증으로 부족해진 식량 자원을 해결해야 하는 디스토피아 세계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공상과학 장르인 줄 알았는데, 액션 스릴러에 가까운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리뷰 시작할게요.   

1가구 1자녀

<1가구 1자녀 정책을 발표하는 케이먼>

 멀지 않은 미래,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식량 자원이 부족하게 돼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 변형 작물이 공급되는데 부작용이 나타나죠. 바로 쌍둥이, 다둥이들의 출산이 증가해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1가구 1자녀 정책이 공표돼요.

<극저온의 냉동 수면>

 다둥이를 출산할 경우, 자녀 한 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아이들은 극저온의 환경에서 냉동 수면을 해야 됩니다. 인구가 적당한 수준으로 돌아오면 냉동 수면에 있던 아이들도 깨어나는 거죠. 이 정책은 케이먼 박사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그녀의 목표는 국가의 통치권을 장악하는 것이에요.

일곱 쌍둥이

<테런스(윌렘 데포)와 일곱 쌍둥이>

 카렌 셋맨은 일곱 쌍둥이를 출산한 후 사망해요. 그녀의 아버지인 테런스(윌렘 데포)는 아이들을 비밀스럽게 키우기로 결심하죠. 그는 요일을 따서 일곱 쌍둥이의 이름을 '먼데이부터 선데이'로 짓고, 밖에서의 이름은 '카렌 셋맨'으로 정해요.

 테런스는 아이들이 정체가 탄로나지 않게 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훈련을 시켜요. 그들은 자신의 날(먼데이는 월요일에 외출)에만 나가야 하고, 입을 맞추기 위해 매일 저녁 하루 일과를 공유해요. 그렇게 카렌 셋맨은 쌍둥이가 아닌 외동딸로 인식되며 살아가요.

사라진 월요일

<1인 7역의 누미 라파스>

 2076년 일곱 쌍둥이는 성인으로 성장하고, 카렌 셋맨(누미 라파스)은 금융계에서 능력 있는 여성으로 인정받아요. 그들은 같은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과 가발을 사용하며, 어린 시절 테런스가 세워놓은 계획대로 살아가죠.

 하지만 그들은 이러한 계획이 최선책이라는 것에 만장일치로 동의하진 않아요. 그들 중 가장 반항적인 설즈데이는 자유를 원하죠. 그들은 여전히 매일 저녁 하루 일과를 공유하는 미팅을 하지만, 이들 모두는 자신만의 비밀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어느 날 월요일이 사라집니다. 

아쉬운 스토리텔링

 영화의 배경과 일곱 쌍둥이가 주인공인 이 영화는 매우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영화의 중반부부터 케이먼 박사가 전형적인 악당으로 변해 가면서, 공상과학 스릴러는 일반적인 액션 스릴러로 변해갑니다. 일곱 쌍둥이 중 대부분은 숨을 거두고, 슈퍼 히어로 같은 전투원들이 등장해요.

<액션 스릴러>

 한 남자가 카렛 셋맨에게 쉴 새 없이 맞지만 쓰러지지 않아요. 또 다른 전투원은 3층 높이에서 뛰어내리지만 살아남죠. 존 윅과 같은 리드미컬한 액션을 보여주려 하지만 이에 미치지 못해요. 이렇듯 스토리텔링 부분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킬링 타임으로는 재미있게 볼만한 영화예요. 영화 월요일은 사라졌다 리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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